감자가 배송되면
파종 전 여러 처리단계를 거쳐야합니다.
평균적으로 파종 30일 전부터 파종전처리 단계를 시작하는데요,
파종전처리 시 가장 첫번째 단계는 산광최아입니다.
▶산광최아란
'감자를 햇볕에 목욕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산광최아를 하는 이유
감자가 휴면이 타파 되면서 제일 먼저 나온 싹을 정아라고 하는데
산광최아를 하지 않으면 정아만 발달하는 정아우세현상이 발생합니다.
정아우세현상이 발생하면 감자의 다른 싹들이 균일하게 틔워지지 않겠지요?
산광최아를 통해 균일하게 싹이 틔워지면
감자를 절단하여 파종하였을 시 출현율이 일정하기 때문에 수확량이 높아지며 흑지병 등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산광최아를 하는 방법
-양파망이나 산물상자(은은한 볕이 잘 통하고 통풍이 잘 되는 플라스틱상자, 일명 '콘테나')에 넣어 두기
-비닐, 부직포 등을 깔아놓은 땅 위(습기차단)에 감자를 얇게 깔아 놓고 얇은 신문지나 차광막으로 감자를 덮어주기
2-3일마다 한번씩 뒤집어 주면서 은은한 햇볕을 골고루 쬐어주기 (직사광선이 아닌 은은한 햇볕이 좋습니다.)
-산광최아 시 적정 온도: 15~17℃
-산광최아 시 적정 습도: 80~90%
▶주의사항◀
씨감자의 저장온도는 3~5℃ 정도입니다.
갑자기 고온에 노출되면 흑색심부병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기때문에
직사광선, 고온은 피해주셔야하며
감자의 호흡을 위해 환기 필수 입니다!
관리가 소홀하면 30분이내의 짧은시간에도 감자의 호흡에 문제가 생겨 흑색심부병이 발생하기때문에 관리를 철저하게 해주세요!
